[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61명…거리두기 3주 재연장

2021-05-21 1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61명…거리두기 3주 재연장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61명을 기록해,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면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한편, 내일부턴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돼,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명으로 다시 50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600명에 가까운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감염경로를 보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의 감염은 확실하게 줄었는데요. 선행 확진자 접촉은 여전히 절반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 도시가 봉쇄되서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다면 선행 확진자라는 수치는 줄어들 텐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이 부분에 대한 감염을 줄이기 위해선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방법 밖에 없는 건가요?

정부가 오늘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는데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기한을 2주에서 3주로 늘렸는데요. 거리두기 효과가 열흘에서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데, 이것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5개월이 다 되었습니다. 반년 가까이 많이들 답답하실 텐데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백신 접종 비율이 높아져야 될까요?

많은 분들이 백신예방접종을 하셔야 5인 이상 모임금지도 풀릴 텐데요. 현재 고령층의 백신 예약률이 절반이 조금 넘었는데요. 아직 2주 정도 예약 기간이 남긴 했지만 예약 속도가 좀 더디다고 합니다. 60세부터 74세까지는 본인이 직접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약 방법부터가 어르신들에겐 좀 어려울 것 같단 생각도 드는데요. 남은 2주라도 이 부분을 좀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부분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예약을 할 때 내가 접종을 원하는 장소와 날짜, 시간을 다 정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65세에서 74세는 이미 5월 접종 예약은 끝났고, 6월 첫째주 접종 예약도 이번 주에 마감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꼭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아니어도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거죠?

정부차원에서 접종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오늘 오전 화이자 백신 29만7천회분이 또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계십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AZ백신보다 화이자가 더 낫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사실 모든 백신은 다 부작용이 있다는 차원에서 이런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2차 접종때 부작용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실제로 어떤가요?

화이자 백신 이야기가 나온 김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이야기 몇 가지 더 이어가 보겠습니다. 유럽의약품청에 이어 미국에서도 화이자 백신 냉장 보관 기간을 기존 5일에서 한 달로 늘렸는데요. 처음엔 초저온 저장해야 한다고 했다가 어떻게 해서 보관 방법과 기간이 바뀌게 된 건가요?

국내에서도 교차 접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조만간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교차접종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임상연구라는 것이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 건가요? 국내에서 실제로 교차접종이 이루어지는 시기가 언제쯤일지 궁금합니다.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이 크게 오르지 않자,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실제 젊은 층에서는 노쇼 백신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젊은층부터 접종한 나라도 있지 않습니까? 교수님은 어떤 의견이십니까?

오늘 오후 모더나 백신에 대한 허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모더나의 경우는 8월부터 국내 위탁생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이자에 이어 mRNA 백신이 하나 더 허가가 되고, 백신 물량이 좀 더 늘어나게 된다면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